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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에 몰아치는 겨울 태풍, 대설특보 발령
봄이 시작된 3월 중순, 예상치 못한 눈태풍이 전국을 덮칠 전망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18일 북극에서 내려온 극저기압의 영향으로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에 강풍과 폭설이 예고되었습니다. 특히 서울에는 최대 10cm의 눈이 쌓이면서 대설특보가 발효될 예정이며, 이는 역대 가장 늦은 시기의 대설특보 기록이 될 수도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따뜻한 날씨를 기대하고 봄옷을 꺼냈을 텐데, 갑작스러운 한파와 폭설로 인해 출근길 대혼잡이 예상됩니다. 도로가 얼어붙고 강한 바람까지 불어 교통사고 위험도 커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2019년 이후 6년 만의 강력한 한파와 폭설
이러한 극저기압 현상은 2019년 3월 이후 6년 만에 다시 발생한 것으로, 당시에도 강풍과 폭설이 동반되어 많은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당시 강원 정선에는 15.9cm, 평창에는 15.1cm, 홍천에는 14.3cm의 적설량을 기록했고, 수도권과 경북 일부 지역에서도 한겨울 수준의 폭설이 내렸습니다.
또한, 강풍으로 인해 전남 영광군 해상에서는 44t급 예인선이 침몰하며 인명 피해가 발생했고, 서울에서는 열차 운행이 중단되는 등 사회적 혼란도 컸습니다. 이번에도 같은 상황이 반복될 가능성이 있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눈태풍 대비, 이렇게 준비하세요!
✅ 출근길 대책:
- 대중교통 이용 여부 확인 (폭설 시 지하철이 더 안전)
- 평소보다 30~60분 일찍 출발하여 교통 혼잡 대비
- 출근 전 날씨 및 교통 상황 실시간 체크
✅ 운전자 대비:
- 스노우 체인 또는 겨울용 타이어 필수 장착
- 윈도우 워셔액 보충 및 와이퍼 점검
- 급제동·급출발을 피하고 감속 운전
✅ 보행자 안전 수칙:
- 미끄럼 방지 신발 착용
- 눈길에서는 짧은 보폭으로 천천히 걷기
- 낙빙 사고 예방을 위해 건물 처마 밑 피하기
✅ 한파 대비:
- 외출 시 방풍 기능이 있는 옷 착용
- 체온 유지가 어려운 노약자는 실내에서 머무르기
- 수도 계량기와 배관 동파 예방을 위해 보온재 사용
극저기압, 왜 위험할까?
극저기압은 일반적인 저기압보다 더 강한 폭설과 강풍을 동반하는 기상 현상입니다. 이번 눈태풍의 원인은 북극에서 떨어져 나온 영하 40도의 찬 공기가 따뜻한 서해상을 지나면서 대기 불안정을 일으킨 것입니다.
극저기압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강한 바람 – 순간 풍속 초속 20m로 태풍 수준의 강풍 발생
🔹 많은 눈 – 습한 바다 공기를 머금은 습설(濕雪)로 인해 쌓임
🔹 한파 지속 – 찬 공기가 며칠간 머무르면서 체감 온도 급강하
특히, 서울과 수도권은 18일 새벽부터 낮까지 눈이 집중될 것으로 예보되었으며, 강원도 산지는 최대 30cm 이상의 폭설이 내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파와 폭설, 이번 주말이 고비!
이번 눈태풍은 18일을 기점으로 가장 강력해지며, 오후부터 차차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한파는 19일까지 이어질 전망으로, 전국 최저 기온은 영하 6도까지 떨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 예상 적설량:
- 수도권: 3~10cm
- 강원도(산지 포함): 3~30cm
- 영남권: 1~15cm
- 충청권: 1~10cm
- 호남권: 1~8cm
- 제주 산지: 1~5cm
극저기압의 이동 속도가 빨라서 기상 변화가 급격하게 일어날 수 있으므로, 실시간 날씨 정보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비할 수 있을 때 미리 준비하세요!
2019년과 같은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미리 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출근길 교통 대책 마련
✔ 한파 대비 따뜻한 옷 준비
✔ 자동차 점검 및 도로 결빙 주의
✔ 기상 예보 실시간 확인
⏩ 여러분의 지역은 어떤가요? 예상보다 눈이 많이 내리거나 강풍 피해가 있나요? 댓글로 정보를 공유해 주세요!